21일 오전 3시35분께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이모(48),최모(39.여)씨 부부와 딸(11),어머니 박모(74)씨 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불은 46평형 아파트 149.5㎡ 중 49.5㎡를 태우고서 출동한 소방관 80여 명에 의해 24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자 김모(20)씨는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여자 비명이 들리고 연기와 함께 불길이 번졌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중학생 아들(13)은 현장에 없어 화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불이 난 집 위층을 돌며 주민들을 깨워 밖으로 대피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실화나 방화 가능성 등을 두루 염두에 두고 현장감식과 주변 탐문을 하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불은 46평형 아파트 149.5㎡ 중 49.5㎡를 태우고서 출동한 소방관 80여 명에 의해 24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자 김모(20)씨는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여자 비명이 들리고 연기와 함께 불길이 번졌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중학생 아들(13)은 현장에 없어 화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불이 난 집 위층을 돌며 주민들을 깨워 밖으로 대피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실화나 방화 가능성 등을 두루 염두에 두고 현장감식과 주변 탐문을 하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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