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학사정관 합격생 70%는 1~2등급”

“서울대 입학사정관 합격생 70%는 1~2등급”

입력 2010-10-21 00:00
수정 2010-10-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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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에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입학한 신입생의 70%가량이 내신 2등급 이내 성적 우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2010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한 총 2천4명 가운데 69%(1천383명)가 내신 1~2등급 이내에 속했다.

 2~3등급 이내는 200명(10.0%),3~4등급 이내는 212명(10.6%),4~5등급 이내는 157명(7.8%),5~6등급 이내는 40명(2.0%),6~7등급 이내는 11명(0.5%)으로 집계됐으며 7~8등급 이내는 한 명도 없고 8~9등급 이내가 1명이었다.

 세부 전형별로 보면 입학사정관이 전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균형,특수교육,북한이탈자 전형의 경우 합격자 145명 가운데 83.4%인 121명이 내신 1~2등급 이내였다.

 입학사정관 부분참여 전형(지역균형,특기자)에서는 1~2등급이 전체 합격자(1천859명)의 67.9%인 1천262명이었으며 2~3등급 이내는 189명(10.2%),3~4등급 이내는 203명(10.9%),4~5등급 이내는 153명(8.2%)으로 파악됐다.

 반면 비(非) 입학사정관 전형은 내신 1~2등급 이내가 전체(1천406명)의 58.7%인 826명으로 입학사정관 전형보다 1~2등급 비율이 낮았다.2~3등급 이내는 313명(22.3%),3~4등급 이내는 168명(11.9%)이었다.

 평균 내신 등급도 입학사정관 전 과정 참여전형의 합격자가 1.61등급,부분참여 전형 1.97등급,비 입학사정관 전형 2.19등급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내신 성적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올해 1학기 학점 평균은 비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자(3.13)가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자(3.05)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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