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강세’ 숭실대 전산오류…수시합격 번복

‘IT 강세’ 숭실대 전산오류…수시합격 번복

입력 2010-11-05 00:00
수정 2010-11-05 15: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숭실대가 2011학년도 수시 1차 전형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응시자 전원을 합격한 것으로 처리했다가 뒤늦게 이를 번복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숭실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83명을 선발하는 수시 1차 전형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전산시스템 오류로 전체 응시자 1만4천611명이 합격한 것으로 처리됐다.

 오류를 발견한 학교 측은 오전 10시20분 합격자 조회시스템을 폐쇄하고 합격자 명단을 문서 형태로 홈페이지에 공개했지만 응시자 1천400여명이 이미 조회를 한 상태여서 혼선이 빚어졌다.

 고승원 입학관리과장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산오류로 모든 조회자에게 합격 표시가 나갔다”며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