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익씨 “국가 상대 손배소 내겠다”

김종익씨 “국가 상대 손배소 내겠다”

입력 2010-11-05 00:00
수정 2010-11-05 15: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피해자인 김종익 전 NS한마음 대표는 국가를 상대로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겠다고 5일 밝혔다.

 김씨의 법률상 대리인인 최강욱 변호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는 15일 이인규 전 지원관 등 사찰 행위자들의 형사재판 1심 선고가 나오면 국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할 것이며 이씨 등에게 민사소송을 내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 전 대표가 회사 공금을 횡령해 전 정권을 지원했다’는 등의 발언을 공식석상에서 하거나 보도자료를 배포해 명예를 훼손한 한나라당 의원 4명도 검찰에 고소하고 손배소를 내는 등 민·형사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일본에 체류 중인 김 전 대표가 15일께 귀국하는 대로 자세한 일정이나 계획을 상의해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