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인천·경기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입력 2010-11-06 00:00
수정 2010-11-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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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해 첫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6일 인천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올해 처음으로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인천시는 이날 낮 12시 동구와 서구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2시 시내 전역으로 확대 발령했다.

 미세먼지주의보는 미세먼지의 평균 농도가 기준치(200㎍/㎥)를 2시간 이상 초과하는 경우 발령되며 지난해에는 인천시내에 모두 11차례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인천시내 권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서부(동.서구) 223㎍/㎥,동부(부평.계양구) 213㎍/㎥,중.남부(중.남.연수.남동구) 211㎍/㎥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대기오염도를 낮출 수 있도록 차량 운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인천항 여객선은 이날 오전 짙은 안개로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가 100m에 불과해 영종도(삼목)~장봉도를 제외한 11개 항로의 운항이 중단됐다가 안개가 옅어지면서 오후 1시30분을 기해 운항이 재개됐다.

연합뉴스

●경기도 전역 미세먼지주의보

 경기도는 6일 오후 4시 현재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기준치(200㎍/㎥)를 초과함에 따라 도 전역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도내 미세먼지 농도는 수원용인권 217㎍/㎥,성남안산안양권 220㎍/㎥,의정부남양주권 215㎍/㎥ 등이다.

 도는 도민들에게 과격한 실외활동은 삼가고 대기오염도를 낮출 수 있도록 차량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사장이나 먼지배출사업장은 가급적 조업시간을 줄여 대기오염도를 낮추는데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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