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올해는 볼 수 없다

‘사랑의 온도탑’ 올해는 볼 수 없다

입력 2010-11-10 00:00
수정 2010-11-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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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불우이웃 돕기의 상징물이었던 ‘사랑의 온도탑’을 올해는 볼 수 없게 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나눔정책추진단장은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별로 설치해왔던 ‘사랑의 온도탑’을 올해는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며 “성금착복 비리 파문에 휩싸인 공동모금회에 대한 비난을 감안한 조치”라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매년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목표를 정하고 12월1일부터 이듬해 1월31일까지 16개 지역별로 성금 액수를 온도로 표시한 사랑의 온도탑을 운영해왔다.

 서울에서는 서울시청 광장이나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됐었다.

 최근 공동모금회 인천지회가 2006년 제작한 ‘사랑의 온도탑’을 해마다 재활용했으면서도 매년 1천만원 정도의 제작비를 쓴 것으로 장부를 허위 기재했다 적발됐다.

 공동모금회는 2개월의 연말 집중모금 기간에 한해 성금의 68%를 모금해왔다.

 복지부는 공동모금회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오는 20일께 공동모금회 운영에 대한 쇄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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