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김충식 前해남군수 2심도 징역5년

‘뇌물수수’ 김충식 前해남군수 2심도 징역5년

입력 2010-11-26 00:00
수정 2010-11-26 11: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고법 형사1부(조해현 부장판사)는 26일 군(郡)에서 벌이는 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김충식 전 전남 해남군수에게 1심과 같이 징역 5년과 벌금 1억9천3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증거를 종합할 때 공사 발주를 비롯해 공무와 관련해 돈을 받은 것이 인정된다”며 “뇌물액수가 크고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기준 등을 참작하면 1심이 선고한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김 전 군수는 올해 3월 조명업체 A사가 26억원 규모의 ‘땅끝마을 경관조명공사’를 맡도록 도와주고 1억5천여만원을 받는 등 3개 업체로부터 1억9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