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포근’…스키타러 떠나요

서울·경기 ‘포근’…스키타러 떠나요

입력 2010-12-03 00:00
수정 2010-12-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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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 토요일인 4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포근한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5일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토요일 아침 쌀쌀,낮부터 포근

 4일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이 -4∼-2도로 영하권에 머물겠지만,낮 최고기온은 6∼8도로 평년보다 1∼2도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4일 새벽과 아침 사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5일은 남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이 3∼5도,낮 최고기온은 10∼12도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스키장 개장…“스키,스노보드 즐겨요”

 경기도 내 스키장들이 지난달 30일과 이달 초 일제히 슬로프를 열고 이번 시즌 영업을 시작했다.

 이천 지산리조트스키장과 남양주 스타힐리조트스키장,광주 곤지암리조트 스카디스키장은 제설작업을 마친 슬로프 1~3면을 우선 개장해 스키어와 스노보더를 맞고 있다.

 지산리조트스키장은 지난달 30일 초급,중급,중상급 3개 슬로프를 먼저 개장했다.

 스타힐리조트스키장 역시 지난달 30일 슬로프 5면 가운데 초급과 중급 슬로프 2면을 먼저 열고 이번 주말부터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다.

 곤지암리조트 스카디스키장은 3일 오전 9시부터 초급 2개,중급 1개 등 슬로프 3면을 개장했다.기상 여건에 따라 점차 11개 슬로프를 모두 운영할 방침이다.

 스키장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낮아진데다 며칠 동안 집중 제설작업을 해 설원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목원·전시회 찾아 휴일 만끽

 가족,연인과 함께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아 ‘별밭’을 걸어보며 이색적인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다.

 아침고요수목원은 3일부터 내년 2월까지 300만개 전구에 불을 밝히는 ‘오색별빛 정원전’을 연다.오후 5시~8시30분 33만㎡의 야외 정원을 LED 조명이 수놓는다.

 밤이면 형형색색의 LED 조명으로 수목원이 별빛 가득한 정원으로 변신한다.

 분재정원에는 소나무,향나무,모과나무 등 각종 수목에서 아름다운 불빛이 뿜어져 나오고,고향집정원과 능수정원에서는 오색빛이 연못과 언덕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춤추는 장면이 연출된다.

 특히 하경(下景)정원은 다양한 색의 조명이 총동원돼 아름다움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밤의 정원으로 새로 태어난다.(1544-6703)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3일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을 연다.

 전 세계 30여개 미술관과 개인이 소장한 샤갈의 대표작 160여점이 한 자리에 모았다.

 이번 전시는 샤갈의 청년기인 1910~1922년작으로 일명 ‘러시아 시기’ 작품에 초점을 맞췄다.

 손을 잡은 연인 중 한 사람이 하늘을 나는 모습의 ‘산책’(1917~1918)과 사랑하는 두 연인이 함께 하늘을 나는 모습으로 표현한 ‘도시 위에서’,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빌려온 ‘비테프스크 위에서’ 등이 이 시기의 대표작이다.

 샤갈 작품에서 가장 일관되게 나타나는 주제인 ‘사랑’을 동화적으로 표현한 작품들과 성경 속 이야기,서커스를 주제로 한 작품도 따로 테마를 이뤄 소개된다.

 전시는 내년 3월27일까지 이어지며,관람료 성인 1만2천원이다.(02-72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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