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생환’ 칠레 광부 33명 주식회사 만든다

‘기적의 생환’ 칠레 광부 33명 주식회사 만든다

입력 2010-12-21 00:00
수정 2010-12-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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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적의 드라마’를 써낸 칠레 광부 33명이 주식회사를 설립한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지하 700m 갱도에 갇혀 있다가 69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칠레 광부들이 조만간 주식회사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신들의 생환기를 다룬 책과 영화 등 저작물의 권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광부들은 이미 칠레의 한 법률회사와 대리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주식회사에는 광부 33명 모두가 주주로 참여하며 외부 투자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저작물 판매로 얻어지는 수입의 80%는 광부들에게 돌아가며 20%는 주식회사 몫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0-12-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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