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소녀시대 한·일서 기염

카라·소녀시대 한·일서 기염

입력 2010-12-22 00:00
수정 2010-12-22 0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걸 그룹 소녀시대와 카라가 세밑 각종 조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걸그룹 소녀시대. 새 미니앨범 ‘훗’ 발표. 일본 뒤흔든 ‘소시 열풍’
걸그룹 소녀시대. 새 미니앨범 ‘훗’ 발표. 일본 뒤흔든 ‘소시 열풍’


21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카라와 소녀시대는 전날 발표된 제 43회 오리콘 연간 랭킹 2010에서 신인가수 앨범 1위와 신인가수 싱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카라의 ‘Girl’s talk’ 앨범은 16만 6000장 팔려나가 J-팝 연간 랭킹 45위를 기록했다. 올해 데뷔한 가수 앨범 중에서는 1위다. 지난 10월 20일 나온 소녀시대의 ‘Gee’ 싱글은 13만장 팔리면서 역시 올해 데뷔한 가수 싱글 중에서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매출로 따지면 카라가 총 8장의 앨범(싱글 2장, 앨범 5장, DVD 1장)을 발매해 13억엔(약 178억원)을 기록했다. 소녀시대는 총 9장(싱글 2장, 앨범 6장, DVD 1장)으로 8억 8000만엔(약 1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발표한 ‘올해를 빛낸 가수’에서도 소녀시대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갤럽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34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녀시대가 31.5%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 뒤는 2PM, 장윤정, 태진아, 카라가 이었다. 최고의 인기 신인’에는 걸 그룹 미스A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이 각각 뽑혔다.

도쿄 이종락특파원·서울 홍지민기자

jrlee@seoul.co.kr
2010-12-2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