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재개발 반대” 근대건축보존회 기자회견

“명동성당 재개발 반대” 근대건축보존회 기자회견

입력 2010-12-23 00:00
수정 2010-12-23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근대건축문화유산 연구보존 전문가 단체인 한국근대건축보존회(도코모모 코리아)가 명동성당 주변 재개발에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근대건축보존회는 22일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 수익과 편의성 등의 목적으로 재개발이 이뤄지는 것은 한국 가톨릭 역사를 거스르는 개발 만능의 시대착오적 행태”라면서 “명동성당 및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갖고 있는 종교적, 역사적, 건축적, 도시적 측면을 고려해 재개발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성당 건축의 붕괴 위험은 물론 주변 경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명백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10-12-2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