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맞이행사 줄줄이 취소···구제역 탓

경남 해맞이행사 줄줄이 취소···구제역 탓

입력 2010-12-25 00:00
수정 2010-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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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해맞이 행사들이 구제역의 전파 우려로 줄줄이 취소됐다.

 경남도는 일선 시·군에서 열리는 10여개의 해맞이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취소됐다고 24일 밝혔다.

 취소된 주요 해맞이 행사는 남해군 상주 해돋이 물메기축제와 가천 다랭이마을 해맞이축제,창선 정량마을 해맞이 축제,합천군 군민대종 타종행사와 황매산 새해맞이 기원제,삼천포대교 해맞이 축제 등이다.

 또 애초 예정됐던 거창 가막산과 의령 자굴산,하동 금오산 해맞이 행사,함안군 가야읍 고분군 해맞이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

 창녕과 밀양지역 해맞이 축제도 취소됐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마다 구제역의 유입을 막느라 앞다퉈 새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있어 경남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해맞이와 관련된 축제들이 시들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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