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에서 1956년 개청 이래 처음 일반직 여성공무원이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해 화제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내년 1월1일자 일반직 공무원 정기인사에서 이숙자(58.강서도서관장) 과장을 부이사관(3급) 직급인 양천도서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3급은 전체 지방공무원 7천여명 가운데 단 9명에 불과하다.
특히 그동안 여성 공무원이 부이사관까지 올라간 전례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여성이 공직에 대거 진출하기 시작한 것이 1990년대 이후의 일인데다 남성 중심의 조직에서 여성이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받은 탓에 지금까지 3급 여성 간부가 없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곽노현 교육감의 일대일 면접,다면평가 등을 거쳐 이 과장의 승진을 결정했다며 도서관 정책과 평생교육에 관한 풍부한 식견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장은 1977년 사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서울 소재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등을 돌며 33년간 사서 공무원으로 근무해왔다.
이 관장의 업무성과로는 어머니학교 운영,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지역사회 및 공공기관 자문활동 등을 통해 평생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한 점,지식·문화 소외계층의 평생학습을 지원해온 점 등이 꼽힌다.
연합뉴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내년 1월1일자 일반직 공무원 정기인사에서 이숙자(58.강서도서관장) 과장을 부이사관(3급) 직급인 양천도서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3급은 전체 지방공무원 7천여명 가운데 단 9명에 불과하다.
특히 그동안 여성 공무원이 부이사관까지 올라간 전례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여성이 공직에 대거 진출하기 시작한 것이 1990년대 이후의 일인데다 남성 중심의 조직에서 여성이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받은 탓에 지금까지 3급 여성 간부가 없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곽노현 교육감의 일대일 면접,다면평가 등을 거쳐 이 과장의 승진을 결정했다며 도서관 정책과 평생교육에 관한 풍부한 식견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장은 1977년 사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서울 소재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등을 돌며 33년간 사서 공무원으로 근무해왔다.
이 관장의 업무성과로는 어머니학교 운영,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지역사회 및 공공기관 자문활동 등을 통해 평생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한 점,지식·문화 소외계층의 평생학습을 지원해온 점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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