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혐의 가수 비 “무혐의”

횡령혐의 가수 비 “무혐의”

입력 2010-12-31 00:00
수정 2010-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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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을 돌며 자신이 주연한 ‘닌자 어쌔신’을 홍보 중인 비(본명 정지훈)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한 레스토랑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미지역을 돌며 자신이 주연한 ‘닌자 어쌔신’을 홍보 중인 비(본명 정지훈)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한 레스토랑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배성범)는 30일 가장납입 수법으로 자신이 지분을 투자한 의류업체 J사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고소된 한류스타 가수 비(본명 정지훈·28)를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회사 자금흐름을 추적한 결과 정씨가 가장납입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의류사업을 빌미로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다는 주장도 정씨가 실제 의류를 생산하고 사업을 한 점에 비춰 사기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J사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3년간 22억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류사업가 이모씨는 지난 4월 정씨를 비롯한 J사 주주 8명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0-12-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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