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한우농가 구제역 ‘양성’ 판정

동두천 한우농가 구제역 ‘양성’ 판정

입력 2011-01-04 00:00
수정 2011-01-04 17: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해 12월28일 접수된 상패동의 한우농장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한우 37마리를 사육하는 농가로,이중 1마리가 수포,침흘림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시는 신고를 접수한 후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하고,12월29일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농장은 양주 방역대 안에 포함된 곳으로,검역원 정밀조사에서 방역대 바깥지역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려 양성 판정이 늦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날 양성판정이 나옴에 따라 발생농장 주변 500m 안에 있는 젖소농가 1곳,38마리에 대해서도 살처분을 하기로 했다.

 경기북부 구제역 발생 지역은 구리시를 제외한 9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