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소한’ 칼날추위…서울 아침 영하 12도

내일 ‘소한’ 칼날추위…서울 아침 영하 12도

입력 2011-01-05 00:00
수정 2011-01-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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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小寒)인 6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는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이 5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문산 영하 16도,철원 영하 17도,대관령 영하 18도,충주 영하 12도 등으로 예상된다.

 광주·대구 영하 5도,부산·울산 영하 4도 등 남부지방 대부분의 아침 기온도 영하 5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눈은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밤에 전남 서해안지방에서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15cm,제주 산간 3~8cm,호남 1~5c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더욱 확장한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며 “오늘 밤부터 기온이 더 떨어지고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경기(동두천 등 9곳)와 강원(춘천 등 13곳)에 한파경보를,서울과 인천,경기,강원,충청,경북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내일과 모레 사이에 절정에 달하겠고,주말 내내 추위가 이어지다가 다음주 월요일인 10일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5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8도,대관령 영하 5.8도,춘천 0.1도,대전 1.6도,광주 3.3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1~4도 가량 낮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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