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소한’ 추위…칼바람에 눈까지

대전·충남 ‘소한’ 추위…칼바람에 눈까지

입력 2011-01-06 00:00
수정 2011-01-06 08: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남 일부 시.군에 6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대전.충남 지역에 ‘소한(小寒)’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천안이 영하 6.2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서산이 영하 4.1도, 대전 영하 5.9도, 보령 영하 3.7도, 부여 영하 3.8도, 금산 영하 5.1도로 대부분이 영하권을 나타냈다.

강한 바람이 함께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서산이 영하 9.9도, 천안 영하 10도, 보령 영하 8.3도, 금산 영하 7.4도 등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다.

지역 곳곳에는 눈도 내려 오전 7시 현재 보령에 4.1㎝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천안 3.7㎝, 서산 3.6㎝의 적설량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출근 시간대에는 구름이 많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건강관리 및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