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오전 약한 눈발…오후 최고 15㎝

경기북부 오전 약한 눈발…오후 최고 15㎝

입력 2011-01-23 00:00
수정 2011-01-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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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9시께부터 경기북부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으나 오후 들어 최고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문산기상대에 따르면 경기북부는 이날 오전 내내 눈이 오락가락 한 뒤 오후 들어 눈발이 점차 굵어져 3~10㎝의 강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산간지방 등 일부지역에는 최고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1도 안팎으로 예상되는 등 영하의 추위가 이어져 쌓인 눈이 도로에 그대로 얼어붙을 전망이다.

 눈은 이날 대부분 그치겠으나 24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2~3도 더 내려가는 등 더욱 추워지면서 안전운행이 요구되고 있다.

 23일 경기북부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연천 영하 14.2도,포천 영하 14.2도,양주 영하 14.0도,가평 영하 13.9도,문산 영하 13.2도,의정부 영하 10.8도,고양 영하 8.9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후에 많은 눈이 내린 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다시 추워지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우려가 있다”며 “교통안전은 물론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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