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다시 ‘북극 한파’…낮에도 영하권

중부권 다시 ‘북극 한파’…낮에도 영하권

입력 2011-01-25 00:00
수정 2011-01-25 0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북극 한파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11.6도,문산 영하 21.5도,수원 영하 14도,춘천 영하 15.7도,대전 영하 11.2도 등을 기록했다.

 광주 영하 5.8도,대구 영하 7.1도,부산 영하 5.7도,울산 영하 7.5도 등 제주를 제외한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렀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 영하 5도,춘천 영하 4도,대전 영하 2도 등으로 중부지방에서는 한낮에도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호남과 충남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한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경기 남부와 충청에서는 낮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에도 추위는 이어져 아침 최저기온 예상치는 서울·대전 영하 12도,철원 영하 21도,춘천 영하 17도,광주 영하 8도,대구 영하 6도,부산 영하 5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내려오고 있어 이번 주 내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는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2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28일과 29일은 각각 영하 9도,영하 10도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