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낮에도 영하권…2월초 추위 꺾일 듯

중부지방 낮에도 영하권…2월초 추위 꺾일 듯

입력 2011-01-26 00:00
수정 2011-01-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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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0.1도,수원 영하 13.7도,충주 영하 12.8도,대전 영하 10.8도,전주 영하 10.9도 등을 기록했다.

 문산 영하 20.2도,철원 영하 20.9도,춘천 영하 17.3도 등 중북부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졌으며,광주 영하 7.2도,대구 영하 5.7도,부산 영하 4.6도 등 남부지방의 수은주도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렀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서울 영하 5도,춘천 영하 4도,대전 영하 1도 등으로 중부지방에서는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충남과 호남,제주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이 낄 전망이다.

 충남 및 호남 서해안에는 오전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으며,제주 산간은 낮에 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 내륙과 호남에서는 낮 동안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7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28일과 29일은 각각 영하 11도,영하 10도로 전망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추위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내려오고 있어 31일까지 한파가 지속되다가 다음 달 1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올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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