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명 중 1명 “등록금 때문에 휴학”

대학생 4명 중 1명 “등록금 때문에 휴학”

입력 2011-02-07 00:00
수정 2011-02-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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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은 4명 중 1명꼴로 등록금 때문에 휴학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4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로는 등록금 마련을 위해 휴학을 생각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6.1%에 달했다.

 이들은 휴학 기간으로 1년(69.1%)을 가장 많이 꼽았고 한 학기(21.1%)나 2년(9.8%)간 학업을 쉬겠다는 답변도 나왔다.

 등록금을 마련하는 방법(복수응답)으로는 기업체 인턴(39%)과 장기간 아르바이트(32.5%),아르바이트 2개 이상 병행(30.1%)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학을 계획한 대학생들은 학업이 미뤄지는 데 따른 부담감(56.9%)을 주로 걱정하고 있었다.

 이밖에도 남들보다 뒤처진다는 생각과 졸업을 제때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등록금 걱정 없는 또래에 대한 박탈감 등이 생길까 봐 우려스럽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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