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방해로 전주 시내버스 운행 중단

민노총 방해로 전주 시내버스 운행 중단

입력 2011-02-14 00:00
수정 2011-02-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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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파업이 두 달을 넘긴 가운데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4일 비조합원들의 버스 운행을 봉쇄해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전주시와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조합원 140여명은 이날 오전 4시께부터 전주시 반월동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비조합원 등이 운전기사로 투입된 시내버스 운행을 막으면서 봉쇄 전에 차고지를 나선 1대를 제외한 244대의 운행이 중단돼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전주 시내버스 회사 5곳의 임시 차고지로 사용되고 있다.

 경찰은 5개 중대 4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7일로 파업 두 달을 넘긴 전주시 시내버스 노사는 ‘노조 인정’ 문제에 대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대화마저 중단,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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