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미호 15일 케냐 도착

금미호 15일 케냐 도착

입력 2011-02-15 00:00
수정 2011-02-15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 “5만弗 지급 금시초문”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금미305호가 15일 오후(한국시간) 케냐 몸바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4일 “금미305호가 시속 8노트(약 15㎞)로 운항하다가 역조류를 만나 속도가 떨어졌다.”며 “당초 오늘 케냐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2시 30분쯤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인 2명 등 선원 43명이 타고 있는 금미305호는 지난 9일 석방된 뒤 유럽연합(EU) 소속 핀란드 군함의 호위를 받으며 케냐로 이동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금미305호가 선원들의 식비와 선박 유류비로 해적에 5만달러를 지급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처음 듣는 얘기이고 정부는 해적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며 “석방 협상에 참여했던 김종규씨도 돈을 주지 않았다고 하는 상황에서 근거가 부족한 얘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2-1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