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가장 잘 걸리는 감염병은 감기”

“학생이 가장 잘 걸리는 감염병은 감기”

입력 2011-02-15 00:00
수정 2011-02-15 08: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에게 가장 흔히 발생한 감염병은 감기와 결막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내 감염병 발생현황을 조사한 결과 감기의 발병률이 학생 1천명 당 112.73명으로 가장 높았다고 15일 밝혔다.

 다음으로 발병률이 높은 감염병은 결막염(1천명 당 10.07명),수두(1천명 당 5.48명),유행성이하선염(1천명 당 3.70명)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73개,중학교 41개,고등학교 36개,특수학교 2개 등 본부가 감기,수두 등 감염병을 위주로 발생 현황을 감시하기 위해 실시하는 표본 감시에 참여하는 교육기관 152곳이다.

 감기·수두·폐렴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결막염·뇌막염은 중학교,유행성이하선염은 고등학교에서 각각 높은 발생률을 나타냈다.

 계절별 발생 현황을 보면 감기는 3∼4월,수두는 6월과 12월,뇌막염은 6월,유행성이하선염은 9∼11월,결막염은 9월,폐렴은 11월에 높은 발생률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결과는 1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2011년도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에서 발표된다.

 본부는 앞으로도 교육당국,보건교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확산될 수 있는 감염병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