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나를 차? 복수할거야”…헤어진 여친집 강도

“감히 나를 차? 복수할거야”…헤어진 여친집 강도

입력 2011-03-04 00:00
수정 2011-03-04 08: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북부경찰서는 4일 오래전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치상)로 대학생 염모(19)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염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시 10분께 광주 북구 모 아파트 전모(19.여)씨 집에 택배 배달원을 가장하고 침입해 전씨와 할머니, 남동생 등을 흉기로 위협하고 테이프로 양손을 묶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염씨는 당시 “할아버지가 3억원의 빚을 졌는데, 이렇게 하면 탕감된다. 해치지 않겠다”며 2시간가량 이야기를 하고 도망가는 등 엉뚱한 언행을 하기도 했다.

염씨는 중학교 때 사귀다 헤어진 전씨에게 복수할 마음을 먹고 7차례나 현장을 답사하는 등 범행을 계획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