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흑점 또 연쇄폭발…전파통신 ‘주의’ 경보령

태양 흑점 또 연쇄폭발…전파통신 ‘주의’ 경보령

입력 2011-03-11 00:00
수정 2011-03-11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태양 흑점이 지난달 이후 또다시 연쇄 폭발을 일으켰다. 위성 및 단파(HF) 통신이 끊기는 피해뿐 아니라 전력 및 전자기기 운용에도 주의가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10일 태양 흑점이 폭발해 전파통신 두절 상태 3단계인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반,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5단계 중 3단계로, 일시적 단파통신 두절, 장파(LF)항법 오차 및 위성영상 노이즈 발생 등의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전파연구소는 오전 8시쯤 태양 흑점이 폭발하는 등 7일 이후 주기적으로 8차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저녁부터 흑점 폭발에 따른 지구자기 폭풍이 발생할 수 있어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위성의 전자장비와 태양 전지판 등이 폭발 피해를 받으면 위성의 수명과 궤도 등이 달라지고, 신호감소나 잡음이 증가할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3-11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