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도서관에 향토문화 자료 5400여점 기증

고향 도서관에 향토문화 자료 5400여점 기증

입력 2011-03-14 00:00
수정 2011-03-1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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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태 전남 문화재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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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태 전남 문화재 전문위원
김희태 전남 문화재 전문위원
한 문화재 공무원이 자신의 고향 도서관에 무려 6000점에 가까운 자료를 기증했다.

전남 장흥 출신의 김희태(54) 전남도 문화재 전문위원은 최근 쉽게 접하기 어려운 귀중한 문화재 자료와 향토 자료 등 모두 5400여점을 정남진도서관에 기탁했다.

김 위원이 기증한 책들은 각 지역의 연혁을 알 수 있는 향토문화 자료집을 비롯해 역사 자료집과 사회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특히 ‘낭죽골의 옛노래’, ‘한국기독교 연행도’ 등 일반 서점에서 찾을 수 없는 책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정남진도서관에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소장도서 기증운동으로 모두 4만여권의 도서가 모아졌고, 현재까지 꾸준하게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김 위원으로부터 기증받은 향토 문화 및 사료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귀중한 도서들”이라며 “특히 어린이들과 역사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군민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03-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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