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ㆍ돌잔치서 10년간 억대 훔쳐

예식장ㆍ돌잔치서 10년간 억대 훔쳐

입력 2011-03-25 00:00
수정 2011-03-25 1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혜화경찰서는 10여년 동안 예식장 등을 돌며 하객들의 가방 등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최모(50)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일 종로구 연지동 한 예식장에서 하객들이 사진을 찍느라 혼잡한 틈을 타 의자 위에 올려져 있던 가방을 들고 가는 등 1999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성북구 일대 예식장과 돌잔치 행사장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의 집에서는 가방 20여점, 휴대전화 25개, 지갑 50여개, 신분증 수십 점이 발견됐으며 최씨는 “남편이 아파 병원비를 마련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