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최저임금 현실화 서명운동 선포

민노당, 최저임금 현실화 서명운동 선포

입력 2011-03-30 00:00
수정 2011-03-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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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30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상징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당적인 최저임금 현실화 서명운동을 통해 반드시 ‘최저임금 1천원 인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현애자 제주도당위원장과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 등 10여명은 이날 “’노동이 곧 복지’이며 ‘최저임금 현실화가 곧 복지의 출발’”이라며 “노동자 평균 임금의 50% 수준에서 최저임금이 결정될 수 있도록 최저임금법 개정을 포함한 법제도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보다 200원 정도 오른 2011년 최저임금 4천320원은 생활필수품 물가상승을 감안할 때 최소한의 기초적인 생계조차 꾸려가기 어렵다”며 “뼈 빠지게 일을 해도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사람들의 삶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회,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오는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배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명의 재정 전문가가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안을 각각 분석 발표하며, 서울시의원, 재정 전문가, 공무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방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토론회를 참관할 수 있으며, 유튜브(‘서울시의회 토론회 제2대회의실’ 검색)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앞서 중점 투자방향, 분야별 재원배분, 신규·증감 사업을 분석하여 예산 효율화와 건전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5.4% 증가한 총 51조 4513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석과불식(碩果不食 碩果不食 : 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의 관점에서 서울시 예산안의 3대 투자 중점별(동행서울, 안전서울, 매력서울) 주요 사업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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