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거짓말하다 성매매 걸린 바보 조폭

교통사고 거짓말하다 성매매 걸린 바보 조폭

입력 2011-04-12 00:00
수정 2011-04-12 1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통사고를 낸 뒤 “그 시간에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주장한 조직폭력배의 거짓말 덕분에 조폭이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온 사실이 들통났다.

청주지검은 12일 대규모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행위처벌법 위반)로 조직폭력배 A(31)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도주한 2명을 기소중지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종업원인 조폭 B(23)씨가 지난해 10월 실제 소유주와 명의자가 다른 속칭 ‘대포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입건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당시 B씨는 교통사고를 낸 사실을 극구 부인하며 사고 발생 당시 스포츠마사지 업소에서 일하고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내놨다.

수사검사는 알리바이 확인 과정에서 이 업소가 무등록 업소일 뿐 아니라 성매매가 이뤄지는 정황을 포착, 통화내역과 연결계좌 거래내역을 추적해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던 조폭 일당을 검거했다.

검찰 관계자는 “성매매 알선으로 벌어들인 부당한 수입이 폭력조직의 운영자금을 유입되는 것을 차단했다”면서 “불법 수익금 8천600만원을 모두 범죄수익으로 환수조치했으며 도주한 2명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