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민주묘지서 51주년 기념식…위령제·음악회 등 다채롭게 열려
4·19혁명의 정신을 기리는 제51주년 기념식이 19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4·19혁명 51주년 마르지 않은 눈물
4·19혁명 51주년 마르지 않은 눈물 4·19혁명 기념일 51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우이동 국립 4·19묘역에서 김정연씨가 당시 희생당한 아들 이기태씨의 묘비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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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거행되는 기념식은 정부 주요인사와 4·19혁명 관련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하며 헌화·분향,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고 국가보훈처가 밝혔다.
이날 오전 7시에는 혁명 기념 국가조찬기도회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4·19선교회(회장 박해용)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오후 4시에는 희생자추모제가 민주묘지 유영봉안소에서 관련 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희생자 추모음악회인 제15회 소귀골 음악회도 오후 2시 30분부터 민주묘지 정의의 횃불광장에서 서울강북문화원 주관으로 열린다.
이 밖에 위령제, 마라톤대회, 추모제 등 다양한 행사가 4·19를 전후해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1-04-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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