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찬 40대가 주부 상대 성폭행

전자발찌 찬 40대가 주부 상대 성폭행

입력 2011-04-26 00:00
수정 2011-04-26 14: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폭행 전과 때문에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40대가 또다시 성폭행을 일삼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6일 전자발찌를 차고 주부들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모(44.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중순께 전주시 서서학동 A(40)씨의 집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는 등 전주시내에서 두 차례에 걸쳐 40대 주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2007년 성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뒤 올해 1월 출소했고 전자발찌 착용 명령을 받았다.

고씨는 선고받은 형량을 채웠지만 재범 위험 때문에 소급해 전자발찌를 찼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고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