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의 한 고교 운동선수들이 수차례 성추행 및 폭행을 당했다며 현직 교사를 고소해 경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26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모 고교 운동부에 소속된 여고생 4명은 ‘체육부 선생님이 우리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성추행하고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A경찰서에 제출했다. 학생들은 경찰에서 “B교사가 운동 후 샤워하는 우리의 모습을 훔쳐봤고, 운동 과정에서 몸을 만지거나 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B교사는 “절대 그런 일이 없다.”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B교사의 가족은 “학생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수사가 아직 끝나지도 않은 상황”이라면서 “억울하다.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알려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이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학생과 교사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do.kr
26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모 고교 운동부에 소속된 여고생 4명은 ‘체육부 선생님이 우리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성추행하고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A경찰서에 제출했다. 학생들은 경찰에서 “B교사가 운동 후 샤워하는 우리의 모습을 훔쳐봤고, 운동 과정에서 몸을 만지거나 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B교사는 “절대 그런 일이 없다.”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B교사의 가족은 “학생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수사가 아직 끝나지도 않은 상황”이라면서 “억울하다.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알려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이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학생과 교사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do.kr
2011-04-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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