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도심탈출 러시…고속도로 정체 시작

황금연휴 도심탈출 러시…고속도로 정체 시작

입력 2011-05-07 00:00
수정 2011-05-07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공 “41만대 수도권 빠져나가 오후까지 정체” 예상

어버이날과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부모를 찾아뵙거나 나들이를 가는 차들로 수도권 고속도로와 일부 국도에서 7일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잠원나들목에서 안성나들목에 이르기까지 35.96㎞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이 구간에서 차들은 시속 10~35㎞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강릉 방향으로 안산나들목에서 양지나들목까지 29.43㎞ 구간에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 중동나들목에서 장수나들목 3.61㎞ 구간과 일산 방향 시흥요금소에서 중동나들목 10.56㎞ 구간도 빠져나가기 쉽지 않은 상태다.

국도는 아직 별다른 정체구간이 없지만,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한 1번 국도 중에서 북수원 사거리에서 안양육교삼거리를 거쳐 서울시계로 들어가는 구간 11.56㎞ 구간이 지·정체를 빚고 있다.

밤새 내린 비가 그치면서 파란 하늘이 드러나자 나들이를 가려는 행락인파들이 늘면서 고속버스터미널과 전철역도 점차 붐비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학교수업이 끝나고 출발하는 차량이 있어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오늘 하루 평소 주말보다 2만여대가 많은 41만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기원 중앙수련장 냉난방기 설치 및 지붕누수 보수 완료 환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강남2, 국민의힘)은 지난 6일 국기원을 방문, 국기원 지붕 빗물누수 개보수 및 중앙수련장 내 냉난방기 설치가 최근 완료된 데 대해 “태권도 성지인 국기원이 마침내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국기원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은 김 의원이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의원발의 형태로 확보한 총 24억 6000만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국기원 개원(1972년) 이후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시 예산이 지원된 바 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국기원은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냉난방 장비 없이 교육, 심사, 시범단 훈련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태권도 수련인 모두에게 열악한 환경이었다”며 “또한 장마, 폭우 시 지붕에 빗물이 흘러내려서 대형 고무대야를 10여 개씩 비치하는 등 국내외 참가자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며 개보수의 시급성을 강조해 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기원 건물의 노후화 문제를 적극 제기하며 시설 전반에 대한 현대화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서울시와
thumbnail -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기원 중앙수련장 냉난방기 설치 및 지붕누수 보수 완료 환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