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태풍 발생…국내영향 가능성 낮아

올해 첫 태풍 발생…국내영향 가능성 낮아

입력 2011-05-07 00:00
수정 2011-05-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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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호 태풍 ‘에어리’(폭풍)가 7일 오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61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이날 밝혔다.

이 태풍은 7일 오후 3시 현재 중심 최저기압 998hPa의 소형으로 중심 부근에서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시속 15km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10일 밤에 방향을 바꿔 11일 낮에는 대만 타이베이 남쪽 24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태풍 부근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과 필리핀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30년(1981~2010) 평균 자료에 따르면 태풍은 연평균 25.6개 발생했으며 첫번째 태풍은 1~5월에 주로 시작됐다. 작년에는 1호 태풍이 3월에 발생했으나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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