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40대女 정읍 저수지에서 투신자살

우울증 40대女 정읍 저수지에서 투신자살

입력 2011-05-13 00:00
수정 2011-05-13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3일 오전 11시15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동 내장저수지에서 김모(47.여)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에 나섰던 잠수부가 발견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집을 나갔으며, 저수지 부근 배수관문에서 김씨의 옷과 신발, 유서 등을 발견한 김씨 가족은 이날 오전 1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에는 “먼저 간다”는 내용과 가족 연락처 등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고 있던 김씨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자살을 시도했고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