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광주.전남방문..내년 총선 물갈이론 주목

손학규 광주.전남방문..내년 총선 물갈이론 주목

입력 2011-05-16 00:00
수정 2011-05-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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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7-18일 광주·전남을 방문한다.

손 대표의 광주·전남 방문은 지난 3월 광주를 방문한 데 이어 약 두달만으로, 지난 4.27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처음이다.

특히 4.27 전남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통근 양보’를 통해 야권연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내년 총선에서 호남지역 현역의원 물갈이론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을 방문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손 대표는 17일 순천에서 지역 핵심당직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는 데 이어 순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대토론회를 열어 지역민들로부터 정국 및 지역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손 대표는 이어 5·18 광주민주화운동 31돌을 맞는 18일에는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5·18 국립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러한 일련의 자리에서 손 대표가 내년 총선과 관련해 어떤 의견을 청취하고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손 대표는 최근 “민주당은 미래를 향한 자기혁신의 길을 가는 이 흐름을 놓치지 말고 혁신ㆍ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며 “그동안 개혁특위에서 준비했던 공천개혁안을 이른 시일 내에 절차를 거쳐 확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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