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혁신위, 수업료 차등부과 폐지 의결

KAIST 혁신위, 수업료 차등부과 폐지 의결

입력 2011-05-19 00:00
수정 2011-05-19 16: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어강의 원칙 조정..평의회도 구성키로

학생 4명과 교수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초래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구성된 교내 혁신비상위원회가 문제가 돼온 수업료 차등부과제 폐지를 의결했다.

KAIST 혁신위는 8학기 동안 학사경고자(평균평점 C0 미만)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에 대해 수업료(학기당 630만원)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키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직전 학기 평균평점 B0 이상인 학생에게는 기성회비( “ 157만5천원)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8학기 초과자에게는 신청학점에 따라 국공립대 수준의 등록금을 차등 부과하는 등 방안도 의결됐다.

이들 내용은 대부분 이번 위기상황이 불거졌을 당시 서남표 총장이 공표했거나 이미 시행중인 사항이다.

이 같은 방안이 이사회에서 받아들여져 확정되면 평균평점 B0 이상인 학생은 수업료와 기성회비를 모두 면제받고 B0 미만, C0 이상인 학생은 기성회비만 내면 된다.

현재는 B0 미만, C0 이상인 학생은 평균평점에 따라 수업료의 일부를 내야 했다. 학사경고자는 지금도 수업료와 기성회비를 모두 내야 하고 앞으로도 그렇다.

혁신위는 또 영어강의와 관련, 인문사회분야 교양과목 중 우리말 강의가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우리말로 강의함을 원칙으로 하고 전공과목과 기초과목은 영어강의를 원칙으로 하되 기초과목의 경우 수학능력을 감안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대학평의회도 발족시키기로 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