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유학 한인여대생 총 맞고 숨져

필리핀 유학 한인여대생 총 맞고 숨져

입력 2011-05-28 00:00
수정 2011-05-28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호텔서 현지인 男친구도 사망

필리핀에서 유학 중이던 한국인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필리핀 모 대학에 재학 중이던 김모(22)씨가 지난 24일 마닐라시의 한 호텔방에서 몸에 여러 군데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의 옆에는 현지인 남자친구가 총상을 입고 숨져 있었다.

이들은 호텔 체크아웃 시간이 지나도 방에서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방문을 열고 들어간 호텔 직원에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가족들도 현지로 가 장례 절차를 모두 마쳤다.”면서 “호텔방에 외부인 침입의 흔적은 없지만 현지 경찰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1-05-2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