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자살한 정종관 수사대상 중 한명”

창원지검 “자살한 정종관 수사대상 중 한명”

입력 2011-05-30 00:00
수정 2011-05-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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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은 30일 오후 서울 모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프로축구 챌린저스리그 서울유나이티드 정종관(30) 선수가 창원지검의 프로축구 승부조작 수사 대상 중 한명이었다고 밝혔다.

정 선수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프린세스호텔의 한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3부리그 격인 챌린저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정 선수는 K리그 전북현대에서 2007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선수는 승부조작과 관련해 선수들과 브로커를 연결해 준 혐의로 지난 25일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나 잠적한 상태였다.

정종관 선수는 승부조작에 참여할 선수를 포섭하기 위해 대전시티즌 미더필더 박모(26)씨와 광주FC 골키퍼 성모(31)씨에게 1억2천만원과 1억원을 건넨 혐의로 21일 구속된 브로커 김모(27)씨와 또다른 브로커 김모(28)씨와 같은 고등학교 축구부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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