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누설 잘못했다” 김만복 前국정원장 사과문

“기밀누설 잘못했다” 김만복 前국정원장 사과문

입력 2011-06-11 00:00
수정 2011-06-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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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전 국정원장 연합뉴스
김만복 전 국정원장
연합뉴스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만복(66) 전 국가정보원장이 10일 이와 관련, “국민 여러분과 국정원 직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전 원장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사과의 글’이란 제목의 소책자에서 “국가정보기관 수장 출신으로서 ‘비밀엄수 의무’를 지키지 않은 잘못과 실수를 범했다.”며 “무엇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고 진중하게 처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원장은 일본 월간지 ‘세카이(世界)’ 올 2월호에 실은 기고문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서해평화지대’ 건설 합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미공개 내용을 기술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06-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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