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작업원 69명 소재파악 안돼

日 원전 작업원 69명 소재파악 안돼

입력 2011-06-21 00:00
수정 2011-06-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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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피폭 검사를 받아야 할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작업원 가운데 6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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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이 대량 포함된 연기를 내뿜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연합뉴스
방사성 물질이 대량 포함된 연기를 내뿜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연합뉴스


21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발생 이후 3월 말까지 이 원전에서 일한 근로자가 3천639명이며 이 가운데 3천514명의 피폭 검사를 종료했다고 후생노동성에 보고했다.

하지만 아직 125명이 남아있으며, 이들 중 하청기업이 파견한 작업원 69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아 피폭검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들 가운데 30명은 연락처도 이름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도쿄전력의 원전 작업원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고 피폭 검사를 받아야 할 작업원에 대한 조속한 소재 파악을 지시했다.

한편 사고 이후 원전 작업에 투입된 근로자 가운데 연간 피폭한도(250밀리시버트)를 초과한 작업원은 9명으로 늘어났다.

원전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의 작업원 연간 피폭한도(100밀리시버트)를 초과한 근로자는 124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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