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中ㆍ태국ㆍ인도네시아와 수사공조

대검, 中ㆍ태국ㆍ인도네시아와 수사공조

입력 2011-06-22 00:00
수정 2011-06-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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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다음 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검사협회(IAP) 연례총회와 UN 세계검찰총장회의 기간에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검찰청과 ‘직접ㆍ신속한 수사공조’를 위한 양자 업무협력협정(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검은 이번 회의 기간 해외은닉 범죄수익 환수, 해외도피 범죄인 체포와 인도, 국제 자금세탁 차단 등을 위해 ‘글로벌 수사공조체제’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며 이와 관련해 30여개국 검찰청과 양자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검은 차이나뱅크 뉴욕지점 거액예치 빙자 사기사건, 1천억대 사기대출 후 중국으로 도피한 수산그룹 박모 회장 사건 등에서 미국 국토안보부, 중국 공안부 등과 협력을 통해 증거나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바 있다.

대검 관계자는 “그동안 주요 피의자들이 해외로 도피하거나 주요 증거가 해외에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있었다”며 “검찰청간 MOU 체결을 통해 직접적이고 신속한 공조 채널을 구축해 국경에 구애받지 않고 범죄를 근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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