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자녀 15만명 3년새 2.6배 늘었다

외국인자녀 15만명 3년새 2.6배 늘었다

입력 2011-06-24 00:00
수정 2011-06-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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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확산과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 등으로 올해 외국인 자녀의 수가 15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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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3일 발표한 ‘201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과 한국인 부모 또는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미성년자는 모두 15만 1154명으로, 지난해 12만 1935명보다 23.9% 늘어났다. 3년 전(5만 8007명)과 비교하면 2.6배나 증가했다.

●외국인주민 126만명… 중국인 1위

전체 외국인 주민은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126만 5006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민은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 등록자(90일 이상 체류)·귀화자·외국인 주민의 자녀들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이들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유형별로는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가 100만 2742명(79.3%)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 국적 취득자는 11만 1110명(8.8%)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는 중국 국적자가 69만 6861명(55.1%)으로 가장 많다. 이 중 70.0%가 한국계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남아시아(22.0%), 미국(5.2%), 남부 아시아(4.1%), 일본(2.8%) 순으로 집계 됐다.

●수도권에 64.6% 밀집

지역별로는 경기(30.1%), 서울(29.0%), 인천(5.5%) 등 수도권에 64.6%가 밀집해 있으며 시·군·구별로는 경기 안산(5만 864명), 서울 영등포(5만 531명)·구로(3만 7359명), 경기 수원(3만 5657명) 순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은 2006년 첫 조사 이후 매년 20% 이상 증가하다가 지난해 국제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2.9% 증가에 그쳤다.”면서 “올해는 경제회복 등의 영향으로 다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1-06-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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