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업체 성폭력’ 인권위에 진정

‘용역업체 성폭력’ 인권위에 진정

입력 2011-06-28 00:00
수정 2011-06-28 14: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여성단체연합과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등 19개 여성ㆍ노동단체는 28일 “노조 파괴를 목적으로 한 용역업체의 성폭력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미지 확대


이들 단체는 이날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한 병원에서 발견된 용역업체의 수첩에는 노조 간부의 실명과 함께 처리방안으로 ‘성매매’, ‘강간’ 등이 적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역업체 직원들은 실제로 한 노조 지부 여성 간부들한테 의도적으로 몸싸움을 걸고 그 과정에서 성추행, 성폭력을 자행해왔다”며 “용역업체의 행각이 노조탄압은 물론 여성에 대한 심각한 인권유린임을 인식해 그 배후와 경위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