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 노인 폭행한 만취 미군 체포

의정부경찰 노인 폭행한 만취 미군 체포

입력 2011-07-17 00:00
수정 2011-07-17 1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가정집에 들어가 노인을 때린 혐의(폭행 등)로 미2사단 소속 W(27) 하사를 붙잡아 미군 헌병에 인계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W 하사는 지난 15일 오후 9시30시께 만취상태로 의정부시내 A(67.여)씨의 집에 침입해 자고 있는 A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W 하사는 A씨를 때리고 달아난 뒤 오후 10시께 A씨의 집에서 50m 떨어진 B(49.여)씨의 집 문고리를 부수고 침입을 시도하다가 B씨가 소리를 지르자 달아났다.

경찰은 무전으로 W 하사의 인상착의를 택시회사에 전파했고 이를 들은 택시기사 김모(49.여)씨가 뒷자석에 타고 있던 W씨를 경찰에 신고해 검거했다고 전했다.

W 하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로 알려졌고 경찰은 이번 주중 W 하사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