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가 철로 고압선 건드려 감전사

낚싯대가 철로 고압선 건드려 감전사

입력 2011-07-18 00:00
수정 2011-07-18 09: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8일 오전 7시10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검세배수장 바로 옆 경부선 하행선 철로에서 박모(63)씨가 숨져 있는 것을 코레일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철로 위에서 카본 낚싯대를 손에 쥐고 불에 타 숨져 있었다.

경찰은 박씨가 낙동강변에 낚시를 하기 위해 철길을 건너다 낚싯대가 철로 위쪽에 있는 2만5천볼트 고압선을 건드리면서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고로 경부선 하행선 열차들이 연쇄적으로 30여분 정도 지연됐다고 코레일측은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