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인파 절반 ‘30일~새달 5일’ 떠난다

휴가인파 절반 ‘30일~새달 5일’ 떠난다

입력 2011-07-19 00:00
수정 2011-07-1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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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2일간 전국 4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설문한 결과, 올여름 특별교통대책기간(7월 23일∼8월 10일) 동안 교통수요가 하루 평균 417만명(총 7928만명)이 발생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루 398만명보다 4.8%가 증가한 수치다.

국토부는 이 기간 올여름 휴가객의 74%가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30일부터 8월 5일까지는 절반에 가까운 47.4%가 집중될 전망이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386만대(총 733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하루 383만대)보다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별로는 영동선이 평일대비 27.7%가 증가해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하루 평균 철도 102량, 고속버스 154회, 항공기 22편, 선박 269회를 증편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7-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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