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뺀 광주ㆍ전남 전지역에 폭염특보

여수 뺀 광주ㆍ전남 전지역에 폭염특보

입력 2011-07-19 00:00
수정 2011-07-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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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여수를 뺀 광주ㆍ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9일 정오를 기해 전남 영암, 무안, 함평에 폭염경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같은 시각 광주와 전남 나주, 구례, 화순, 순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또 이미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광양 외에 담양, 곡성, 장성, 신안(흑산면 제외) 등 전남 13개 시ㆍ군에도 폭염주의보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ㆍ전남에 폭염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곳은 여수가 유일하다.

여수에는 태풍 ‘망온’의 간접 영향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이틀 연속 33도 이상으로, 경보는 35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 광주와 전남 광양, 순천, 고흥, 여수, 곡성 등에서는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 한 관계자는 “태풍 ‘망온’이 일본 열도 남쪽으로 지나가면서 서쪽인 광주·전남에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올라오고 있다”며 “당분간 더운 날씨를 보이겠지만 21일에는 기온이 1~3도가량 떨어지겠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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