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찾은 지갑속 연금복권이 1등

되찾은 지갑속 연금복권이 1등

입력 2011-07-20 00:00
수정 2011-07-20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잃어버렸다가 되찾은 지갑에 들어 있던 연금복권이 1등에 당첨되는 믿지 못할 일이 일어났다.

19일 한국연합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520 제2회차 1등 당첨자는 평소와 같이 복권 10장을 구매해 술자리에서 지인들에게 복권을 나누어 주고 본인도 1장을 가졌다. 하지만 귀가 중 가방과 지갑을 분실했고 며칠 뒤에야 식당에서 되찾았다. 그리고 복권 번호를 조회한 결과 1등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평소 지인들에게 복권을 자주 나눠 주는데 10년 전에는 지인에게 준 즉석복권이 1등이 당첨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금복권은 1등과 연속된 번호가 2등으로 자동 결정되기 때문에 이번에도 지인에게 나눠 준 복권에 2등 당첨 복권(당첨금 1억원)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복권 관계자는 “복권을 구입한 후 뒷면에 인적사항을 기입하는 곳에 서명과 함께 연락처를 적는 것이 복권 분실을 대비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11-07-20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